뭣쳐두었던 두 명의 부하는 5분에 한 번씩 보내기로 한 휴대폰의 숫자 신호를
뭣쳐두었던 두 명의 부하는 5분에 한 번씩 보내기로 한 휴대폰의 숫자 신호를 If분이 지나도록 보내오지 않았다 놈들에게 당한 것이다 부하들은 상황을 보고할 겨를도 없이 기습당한 것이 틀림없었다 양쪽에서 몰려옵니다 대장님 서대식이 자신도 모르게 그를 대장이라고 부르고 있다 저것들 50미터쯤의 거리가되면 모조리 없애 머리지요 맞바람이 불어와 얼굴을 때리고 있다 바람 속의 차가운 물기가 선뜻하게 피부에 와 닿는 것이 눈이 섞여 있는 모양이었다 넌 다섯 명만 데리고 뒤로 돌아라 호수 쪽을 경계하란 말이야 이철우가 서대식의 어깨를 잡았다 놈들이 저렇게 단순하게 공격할 리가 없다 뒤쪽에는 좌우에 여섯 명이나 있는데요 말은 그렇게 하였지만 서대식은 엉거주춤 몸을 틀었다 앞쪽의 방어를 맡고 있는 부하들은 도로 가에 두 명 그리고 부채꼴의 중간 지점에 두 명씩 세 팀과 담장의 앞쪽 loll터 지점에 참호 식으로 파놓은구병이에 횡대로 엎드려 있는 여덟 명이 있었다 그리고 후방격인 담장의 안에 세 명과 분수대에 두 명이 있다 뒤 쪽은 정면을 비워 놓고 좌우에 세 명씩 여섯 명을 배치시켜 놓았는데 서대식은 담장 안의 인원을 모두 데리고 뒤쪽으로 갈 것이다 다시 망원경을 눈에 댄 이철우는 휴대폰을 들어 다이얼을 눌렀다 앞쪽의 최전방에 있는 부하들에게 년내는 신호였다 그들은 땅을 338 밤의 대통령 제2부 3파 구덩이를 만들어 놓고 눈만을 밖으로 내놓은 채 숨어 있었다 안 정태의 부하들은 그들을 발견하치 못하고 20미터 앞까지 다가와 있 었던 것이다 휴대폰의 신호는 진동식이었다 부하호주머니에 넣어 진 휴대폰은 진동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자 앞쪽에서 요란한 총성이 터졌다 신호를 받은 이철우의 부하들이 구덩이에서 총을 쏘아 댄 것이다 밤이었지만 20미터밖에 안 되는 거리였다 망원경을 눈에 댄 이철우는 안정태의 부하들이 사지를 흔들면서 총격을 받고 쓰러지는 것을 보았다 그러자 그들도 이쪽을 향해 응사하기 시작했고 옆쪽에서도 쏘아 대었다 매서운 바람 소리만 들려오던 밤의 벌판이 갑자기 활기를 띠었다이쪽저쪽에서 희고 붉은 불꽃이 튀었고 요란한 총성이 울려 퍼졌다좌측에 있던 참호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불기둥이 하늘로 솟아올랐 다 놈들이 수류탄을 던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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